어질어질한 일본 코로나19 백신 접종 근황

요즘 코로나19 백신으로 난리입니다.

그런데 옆 나라인 일본도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난리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처럼 백신의 안전성이 아닌 다른 이유로 난리라고 합니다.

바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절차 자체가 문제인데요.

과연 어떤 이유로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절차가 문제가 되고 있는 건지 본 포스팅 <어질어질한 일본 코로나19 백신 접종 근황>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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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나라에서 나오는 접종권을 받고(위 이미지) 백신을 맞습니다.

그리고 접종권을 병원에서 스캔해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확인 받는 방식인데요.

하지만 이 접종 확인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해당 코드를 스캔하는 전용 앱이 설치된 전용 테블릿(위 이미지)에 인식 시켜야하는데요.

백신을 맞는 사람은 많지만, 전용 테블릿은 한대입니다.
때문에 코드 인식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죠.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해당 어플이 인식하는 건 바코드가 아닌 아래에 있는 18자리 숫자입니다.
숫자를 OCR로 읽는 것이죠.

OCR이란 이미지에 있는 텍스트를 추출하는 기술인데요.

상용 OCR 소프트웨어도 정확하지 않은데, 어플의 성능은 더욱 처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18자리를 스캔하는데 적게는 20초에서 30초 많게는 1~2분 이상도 걸린다네요.

다시말해 위 바코드는 그냥 장식이었던거죠.

관련해 불만이 많아지자 일본 후생성 IT전략실에선

"7.5cm 거리에서 인식하면 정확도가 높습니다"

"7.5cm를 맞출 수 있는 전용 스탠드를 배포하겠습니다."

같은 한심한 이야길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참... 재밌는 나라네요.

그럼 본 포스팅 <어질어질한 일본 코로나19 백신 접종 근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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